필자 부부는 이번에 제주도를
一週日동안의 여행을 하고 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큰 아들이 살던 집에서 묵었지만,
이제 아들 집은 他人에게 傳貰로 내 주게 되어
아마도 마지막으로 떠나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제주도 조천읍에 살았던 큰 아들 內外는
손주의 초등학교 입학 문제로
올해 초에 분당으로 이사를 갔기 때문에
현재의 집은 비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행은 암 수술을 끝낸 아내를 위한
慰勞 차원의 여행이었지만,
아직도 맵고 짠 음식을 잘 못먹는 아내를 위하여
음식때문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큰 아들과 함께
세명이서 움직이게 되니 당연히 좋았습니다.
아들의 집 뒤에는 크나 큰 귤밭이 있었습니다.
황금빛으로 탐스럽게 열린 귤들은 아직은 덜 익은 상태라서
11월이 지나고, 12월이나 1월 정도에 수확한다고 합니다.
황금색의 풍성한 귤들의 모습을 보니 편한 마음이 됩니다.
'프로방스 스타일'의 團地 마을이었고
마을 단지에는 65가구 정도만 거주하는 단촐한 구조입니다만,
아마도 제주도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마을 단지"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단지의 이름이 바로 "프로방스 마을"이기도 하지만
아주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더욱이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이기 때문입니다.
집앞에는 이미 제주도에서 運行을 하려고
미리 가져다 놓은 '베라크루즈'가 있었습니다.
몇 개월전에 가져다 놓았지만,
집 밖에서 비 바람을 맞고 서 있습니다.
이번 겨울이 지나면 내년1월에는 다시 서울로 올라 올 예정입니다.
여행기간 동안 세사람의 발이 되어 준 베라크루즈.
필자가 2012년에 신차로 구매하여
현재는 268,000km 정도를 주행한 차량입니다.
아직도 쌩쌩하게 잘 나가고 잘 서고.....
필자에게는 효자 노릇을 당당히 하는 녀석입니다.
마을 단지는 아름다운 크고 작은 집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을을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연출합니다.
작은 집들고 있고 중간 형들도 있고, 큰집도 몇 채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들네 집이 좀 크고 넓어서
작은 정원이지만 멋이 있습니다.
1년 정도를 집을 비워놓고 가족들이 사용하였지만,
집은 비워놓으면 안될 것 같은데,
이웃에 사시는 분이 이사오시기로 한 것입니다.
마을 단지 근처에는
이렇게 큰 메밀밭도 있어서 마을을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당연히 있는 "녹차밭"도 있습니다.
아주 크지는 않아도 잘 정돈된 모습이 情겹습니다.
'산굼부리'에 올라
억새풀도 마음껏 보게 되었습니다.
산금부리에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분화구와 억새를 많이 구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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