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팬더 칼리스타 2.9 / 그 가을날의 추억 하나

peter홍 2024. 10. 5. 15:05

항상 그 깊은 가을을 생각한다.

그리운 추억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晩秋이기 때문이다.

 

 

 

만추.

그곳에 가면 그리움이 있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보고싶은 사람이다.

 

 

 

그 산골짜기에

무슨 그리 추억이 있겠냐?고 하겠지만,

그리움이 별거냐 추억이 별것이냐?

생각이 나면 그리운 것이고

보고 싶은 것이다.

 

 

 

風景이 아름다운 것이고,

물도 아름다운 것이고......

사람도 아름다운 것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사람이나 풍경이나 見處인 것이다.

 

 

 

바보같지만,

산속을 헤메 돌아다니다 보면

자꾸만 사람이 그립다.

아련한 너의 모습이......

 

 

 

단발 머리라도 좋았고,

그냥 생 머리라도 좋았다.

풋풋한 그 모습이 예뻤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 있는 것이냐?

기억속에 있는 네가 보고싶은 가을이 왔다.

 

 

 

지금은 나를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그것이

追憶이 아니고 무엇이랴?

 

깊은 가을이 오고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