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洪川을 가기 위하여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화도 IC에서 부터 포천 IC까지
'제2 순환 고속도로'가 새로 뚫린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포천-화도 구간은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 중 하나로
포천 소흘읍과 남양주 화도읍을 연결하는 28.7㎞ 규모의 往復 4차로 입니다.
料金은 승용차 기준 便道편도 2,800원이며,
2024년 2월 7일 오후 2시부터 정식 開通되었답니다.
울적한 마음이기도 하지만,
필자만의 家庭 事情으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였습니다.
필자의 아내가 많이 아픈것은 인간으로서는
어쩔수 없는 限界이기도 하기에.......
담담히 부딪치자며.....
그렇게 順應하기에는 無氣力한 자신과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자신이 무너지는 듯한 挫折感좌절감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이제는 암 수술도 끝났고, 서서히 치료와 回復을 하는 중입니다만
그래도 아내가 아프고 병원에 있으니까
집안은 엉망이었고,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피로감이 最大여서
어쩔줄 몰라하는 필자의 心情이기는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든 이 상황을 이겨내거나
逆傳시켜야 하는 크나 큰 임무가 생긴 것입니다.
남양주 창고에서 화도IC 방면으로 進入을 해서
포천 간 순환 고속도로를 달려보려고 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外部 온도가 섭씨 2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E39가 달리기에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E39에 달린 카 에어컨은
最高로 시원한 冷氣를 뿜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뜨거운 날씨와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
화도IC를 지나 포천가는 高速道路로 進入을 하였습니다.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를 85~95km로 천천히 走行하면서
고속도로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북쪽으로 갈수록 우거진 野山들에 심어져있는
나무들의 짙푸른 綠陰녹음은 볼 만합니다.
약간은 低速 주행이라 2차선으로 계속 주행을 합니다.
고속도로 주변들이 갓 開通한 상태라
붉은 흙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흠집같습니다.
천천히 주행하면서 주위의 녹음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수동 휴게소'에 到着을 하였습니다.
이 고속도로에 있는 유일한 휴게소입니다.
아직은 휴게소가 한가하겠지만,
週末에는 관광객들이 참 많을 것 같았습니다.
휴게소 주차장이 넓고 시원합니다.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한잔하면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잠깐의 餘裕라고 할까요.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주차장 전경
그런데, 이 땡볕 더운 날에
노란 승용차가 故障이 났나 봅니다.
젊은 處子들이 운전자와 동승자인 모양인데,
노란 차량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서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의 故障이라니 참 多幸이기는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운행중에 고장났다면 운전자가 苦生을 좀 할텐데,
천만 다행입니다.
드디어 포천IC에 도착을 합니다.
화도에서 부터 약 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포천 IC를 지나 新 鐵原 쪽으로 우회전하여 가다가
국도 37번에서 유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턴을 하기 전에 잠깐.
한적한 國道변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 차량은 국내에 出庫 된 것이 2002년 3월이었고,
차령이 22년이 넘은 차량입니다.
지금은 약 148,000km정도 주행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는 일발 始動에 잘 달리고 잘 섭니다만,
요즘 세상에는 잘 없는 구형 디자인이기 때문에
市內에서는 더 다른 사람들 눈에 띄는 것이 아닐까요?
이 차량 이전에도 528i를 新車로 논현동에서 출고 받아서
약 13년 정도를 실제로 필자 자신이 운행을 했었고,
이 차량은 中古로 買入하여 그동안 잠깐씩 運行해 오던 차량입니다.
되돌아오는 길도 화도 IC로 目標를 잡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수동 휴게소'를 잠시 찾았습니다.
오늘은 화도IC에서 부터 포천 IC까지
차령이 22년이 넘은 오래된 구형 BMW 530i E39로
힘차게 달려 보게 되었습니다.
무진장 더운 그런 여름 날씨였지만,
든든하고 묵직한 탱크같은 구형 E39로
시원한 에어컨을 마음껏 틀고 달려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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