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무작정 떠나는 <자동차 여행>

'헤이리' 문화마을 / 전통찻집 수수手秀를 가다.

peter홍 2024. 1. 28. 00:50

오늘도 아픈 아내를 만나러 요양병원으로 向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 면회를 가게 되는 편인데,

일단은 아내가 많이 아프고 답답하고 심심深深하다고 하여서입니다.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항암 치료 중抗癌 治療中이지만,

곧 手術을 앞두고 있어서 맛있고 입맛에 댕기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해서

요양병원에 3시간의 外出 허락을 받고,

前에 먹었던 헤이리 마을에 있는 '보리굴비' 식당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點心 식사를 아주 맛있게 먹게 되었습니다.

 

여유 있게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창가에서 밖을 바라보니 뒤에 '랍스터 레스토랑'도 있어서

아내한테 "다음에는 그곳에 가자"라고 約束을 한 후에

그 레스토랑 쪽으로 차를 몰고 뒤돌아 가 보았습니다.

레스토랑 뒤쪽으로 小路가 나 있어서 계속 차를 몰아서 들어가 보았더니

'전통찻집 수수'라는 주차장도 널찍한 현대적인 건물에 찻집이 나왔습니다.

우리 부부는 주차장에 駐車를 하고 찻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주차장 앞쪽에 곡식 倉庫같은 '풍차가 달린 옛날 곡식저장 창고'

운치 있는 모습으로 서 있었습니다.

흡사 유럽의 어느 시골에 와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傳統 찻집과는 어울리지 않을 법 한 現代的인 깨끗한 모습의 전통찻집 수수

 

 

 

풍차가 달린 곡식 저장창고.

여기가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의 어느 작은 시골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전통찻집 내부.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주인장이 가져다준 따뜻한 보리차와 누룽지

누룽지를 먹으면서 보리차를 마시니 구수한 향이 입안에 가득 품어져 나옵니다.

 

 

 

 

우리 부부가 시킨 대추차와 겸 食으로 나온 가래떡과 쌀튀김 강정과자.

 

 

 

 

아내가 시킨 오미자 차와 겸 식으로 주신 가래떡, 그리고 꿀

가래떡과 꿀, 그리고 오미자 차의 조화로운 모습과 맛은 이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맛과 멋이 아닐지요.

 

 

 

정말 眞한 맛의 대추차에는 밤과 은행등 온갖 재료가 들어있어서

혀끝에서 다가오는 느낌이 맛있고 구수했습니다.

대추차를 여러 곳에서 먹어 보았지만, 이곳은 참 구수하고 眞한 맛의 대추차였습니다.

아마도 最高의 맛이 아닌가 합니다.

 

 

 

겸 식으로 주신 맛있는 가래떡. 꿀에 찍어 먹으니 꿈결 같은 맛이었습니다.

아내는 이 맛을 느끼고 "다음에도 다시 한번 오고 싶다"라고 합니다.

몸이 아픈 아내가 맛있었나 봅니다.

수술이 끝나고 回復이 되는 봄쯤이면 아마도 다시 오자고 하였습니다.

그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찻집에서 나올 때 다시 보니

흡사 유럽 농촌에 있을 법 한 모양의 풍차 달린 곡식 저장창고입니다.

이런 풍경이 있는 우리나라가 아름답습니다.

 

아픈 아내를 요양병원 밖으로 잠시 데리고 나와

잠깐이나마 바람을 쏘이니 한결 마음이 편하고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하루빨리 쾌차快差한 후에 다시 한번 아내랑 다시 오고 싶습니다.

아마도 수술을 끝내고 2주 정도 入院을 하고 다시 요양병원에서 요양을 하고 난 다면

그때는 마음대로 다니고 싶은 곳으로 훨훨 다니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많은 노력을 한다면 안 되는 일이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