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제네시스 GV80 3.5T

제네시스 GV80 3.5T AWD 가솔린 / 당진 '석문방조제'를 가다

peter홍 2023. 3. 21. 18:38

오늘은 갑자기

'새 봄이 왔는가?'하고 '지평선'이 보고 싶어 졌습니다.

시내에서는 곳곳에 개나리가 피어났지만,

아직은 철이는 성질 급한 녀석들이 따스한 햇볕을 참지 못하고 튀어나온 것일 뿐

아지랑이 피는 봄은 아직 안 온 것입니다.

 

새 봄이 왔다면 넓은 들판에 아지랑이가 피어야 하고

그래서 끝없이 펼쳐진 평야의 지평선이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봄이 온 것입니다.

필자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봄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지평선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이렇게 좁은 나라에 지평선이 있기나 할까요?

 

 

석문방조제를 찾아가는 길,

화성휴게소입니다.

 

 

필자는  GV80 기어 노브를 사용할 때마다  기어 체인지를 할 때마다

금속성이 매끄러워 불편한 것을 참지 못합니다.

자동차 회사에서는 불편한데도 보완을 안 해준다면 필자가 만들어서 씁니다.

이번에는 노란색 실리콘 밴드로 장착하니 예쁘기는 합니다.

 

 

기어 노브를 사용하기가 한결 부드러워 좋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석문방조제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서해 바다와 석문방조제

 

 

파노라마로 본 석문방조제

 

 

이번에는 기어 노브를 빨간색으로 바꿔봤습니다.

빨간색 기어 노브도 예쁘기만 합니다.

 

 

평화로운 서해바다와 석문방조제

 

 

심심하니까 기어 노브 밴드를 자꾸만 바꿔봅니다.

이번에는 초록색입니다.

 

 

이 한 컷을 위해서 먼 길을 달려왔던 것인가요?

 

 

멋진 풍경과 어울리는 곳이 있다면 밤을 새워서 라도 달려와야 하겠지요.

 

 

석문방조제 길을 달려봅니다.

안개와 미세 먼지가 같이 깔려있어서 창문도 못 열고 달립니다.

안타깝지요.

 

 

바다를 건너서 만나게 되는 당진군 홍보관광센터

 

 

그곳에 가면 여유 공간이 많았습니다.

 

 

낚시꾼들이 진을 치는 작은 포구

 

 

드디어 찾아온 지평선이 있는 들판.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지평선입니다.

조금 작기는 하지만.....

 

 

귀경길에는 기어 노브 밴드를 다시 노란색으로 바꿔봅니다.

봄에는 노란색이지요.

 

 

휴게소에서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을 주문하였습니다.

조금 졸려서 잠시 쉬었다가 커피 한 모금 마시면서 귀경을 준비합니다.

 

평일인데도,

서해안 고속도로에는 차량들이 많아서 거의 주차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