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새 봄이 왔는가?'하고 '지평선'이 보고 싶어 졌습니다.
시내에서는 곳곳에 개나리가 피어났지만,
아직은 철이는 성질 급한 녀석들이 따스한 햇볕을 참지 못하고 튀어나온 것일 뿐
아지랑이 피는 봄은 아직 안 온 것입니다.
새 봄이 왔다면 넓은 들판에 아지랑이가 피어야 하고
그래서 끝없이 펼쳐진 평야의 지평선이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봄이 온 것입니다.
필자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봄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지평선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이렇게 좁은 나라에 지평선이 있기나 할까요?
석문방조제를 찾아가는 길,
화성휴게소입니다.
필자는 GV80 기어 노브를 사용할 때마다 기어 체인지를 할 때마다
금속성이 매끄러워 불편한 것을 참지 못합니다.
자동차 회사에서는 불편한데도 보완을 안 해준다면 필자가 만들어서 씁니다.
이번에는 노란색 실리콘 밴드로 장착하니 예쁘기는 합니다.
기어 노브를 사용하기가 한결 부드러워 좋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석문방조제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서해 바다와 석문방조제
파노라마로 본 석문방조제
이번에는 기어 노브를 빨간색으로 바꿔봤습니다.
빨간색 기어 노브도 예쁘기만 합니다.
평화로운 서해바다와 석문방조제
심심하니까 기어 노브 밴드를 자꾸만 바꿔봅니다.
이번에는 초록색입니다.
이 한 컷을 위해서 먼 길을 달려왔던 것인가요?
멋진 풍경과 어울리는 곳이 있다면 밤을 새워서 라도 달려와야 하겠지요.
석문방조제 길을 달려봅니다.
안개와 미세 먼지가 같이 깔려있어서 창문도 못 열고 달립니다.
안타깝지요.
바다를 건너서 만나게 되는 당진군 홍보관광센터
그곳에 가면 여유 공간이 많았습니다.
낚시꾼들이 진을 치는 작은 포구
드디어 찾아온 지평선이 있는 들판.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지평선입니다.
조금 작기는 하지만.....
귀경길에는 기어 노브 밴드를 다시 노란색으로 바꿔봅니다.
봄에는 노란색이지요.
휴게소에서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을 주문하였습니다.
조금 졸려서 잠시 쉬었다가 커피 한 모금 마시면서 귀경을 준비합니다.
평일인데도,
서해안 고속도로에는 차량들이 많아서 거의 주차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GV80 3.5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네시스 GV80 3.5T / 기어 노브에 초록색을 입히다 (0) | 2023.04.13 |
---|---|
제네시스 GV80 3.5T AWD 가솔린 / '기어 노브'(다이얼 노브)에 '실리콘 밴드' 장착 3. (0) | 2023.03.21 |
GV80 3.5T AWD - 횡성 '노랑공장' 카페를 가다 (1) | 2023.03.19 |
봄이 오는 길목에 서다 - 제네시스 GV80 3.5T AWD (1) | 2023.03.19 |
제네시스 GV80 3.5T AWD 가솔린 / '기어 노브'(다이얼 노브)에 '실리콘 밴드' 장착 2. (0) | 2023.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