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것을 아직 이야기하기에는
아직도 많은 이른 감이 있겠으나
이는 그동안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가 아닌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잘 살아왔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이었다.
필자의 나이가 어느덧 한고개를 넘은 것 같은데
그동안 별탈없이 안 아프고 잘 지내왔으니 그 또한 잘 되었으니 말이다.
그동안 쉼없이 열심히 살고 작은 사업이지만 잘 이끄러 왔으니
첫번째로 아프지 않았고 건강하게 잘 살아왔기 때문에 감사하다.
한 이태전에는 가까운 지인의 배신으로 마음 고생이 조금은 있었지만
지금은 마음의 치유가 조금은 된 상태이고
두 아들들이 도와주고 있으니 마음이 편하게 생활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에 감기, 몸살을 보름정도 앓고 나서는
급격히 노쇄해 감을 느낀다.
그래도 필자 자신이 살아있다는 정의다.
일설에는 노인의 정의를 70세로 늘려야 한다고 하나 노인의 정의는 65세가 정답이 아닐까 한다.
그 나이가 넘으면서 급격히 아프거나 노쇠해져서 많이들 아프거나 병원에 입원하기 때문이다.
69세가 최대의 고비인것 같다.
그즈음을 잘 견디고 넘겨야 화려한 70세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동안을 살아오면서 주변 사람들이나 주위에서
얼마나 많은 시기와 질투로 괴롭힘을 당했던가
아니면 같이 일하는 동료나 직원들에게 많은 시달림을 받았던가
그 마음의 상처는 깨졌고, 치유가 안되고 저 가슴속 깊은 곳에 파일로 저장되어 있는 것 같다.
절대 잊을 수 도 잊지도 못할 잃어버릴 기억이 아닌것이다.
그 깊은 상처는 도대체 누가 치유해 줄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가슴과 기억으로 안고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이다.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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