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상 기온이라고 할 만큼
추운 겨울 날씨가 연속되는데,
지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함박눈이 많이도 내렸다.
그러니 시내 중심 도로만 빼고는 이렇게 눈이 쌓였다.
추운 날씨탓에 지하수가 얼었을 것 같아 차고에 가보니
역시나 창고에 설치된 수도는 얼어서 꽁꽁.
하수도까지 얼어서 뜨거운 물로 몇 번을 부어주었더니 뚫렸다.
내일부터는 또다시 영하 -22도 정도한다고 하니
이번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바람불어 추운 날씨의 연속일 것 같다.
어차피 겨울이애 추워야 하지만,
그 추위를 이겨내려면 사람들은 고통을 겪어야 하니 말이다.
인간뿐이 아니라, 올드카들도 힘들다.
오래된 차들이 얼어버리기 때문이다.
차량이 얼게되면 봄에 또 수리를 해야 한다.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2023년 새해에도 눈이 많이 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북쪽에서 부터 찬 공기가 많이 내려와 무척 추울 것 같다.
말라버린 잡풀 위에 눈꽃이 피었다.
GV80의 실내는 넓고 크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웅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운행해보면 운행을 할 때에는 잘 모르지만,
주차장에서 주차를 할 때가 되면 그냥 커서 불편한 차량일 뿐이다.
미 대륙같은 곳은 몰라도,
땅이 좁은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과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덩치가 있다.
제일 힘든 것이
좁고 좁은 승용차 주차선 안에
GV80을 꾸겨서 주차를 하려면
차주가 고생 좀 한다.
그래도 눈밭에 세워놓으니 예쁘기는 하다.
그러면 됐지......
자동차란
안전하게 잘 달리고, 잘 서고
가족들을 안전하게 목적지에 잘 데려다주면 그뿐이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