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규어 자동차 회사'에서 제작하여
출고한 스포츠 카 중에서도
좋아하는 모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XJS 차량입니다.
클래식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1988년식입니다.
필자에게는 벌써 두대째인데,
직수입했던 V12기통의 블루컬러는
이 차량에 홀딱 빠져 버리게 된 유명한 모 여 가수에게
거의 빼았기다시피 차량을 넘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의 이 차량은 직렬 6기통의 엔진입니다.
그 당시의 출고에는
12 기통의 엔진과 6기통의 엔진 등 두 종류로 출고되었지만,
현재,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XJS 차량들에는
12 기통도 몇 대있고, 6 기통도 몇 대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88년에 출고된 차량이지만,
아직까지는 운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잔 고장도 별로 없었고,
스포츠카 치고는 조금은 든든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운행할 때 차량의 중후함과 무게감이 상당하거든요
자주 타고 다니는 차량이 아니다 보니
가끔씩 경기도 외곽이나 강원도쪽으로
드라이브 겸 운행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일전에는 강원도 쪽으로 자주 갔었는데,
지금도 당일치기로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기도 합니다.
클래식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오픈 스포츠 카가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그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라고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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