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가을이 지나면서
아주 으스스한 겨울이 왔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다면 당연히
겨울에는 팬더 칼리스타의 운행을 할 수 없습니다.
후륜 구동이기도 하지만,
차량의 무게중심이 뒷쪽이 조금 가벼워서
잠깐의 브레이크로도
차량이 한바퀴 돌아버릴 수 있습니다.
겨울의 미끄러운 도로를 조심해야 하며
특히, '블랙아이스'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깊은 겨울이거나
아주 추운 날씨에는 운행을 자제하거나
아쉽지만,
아예 운행을 중지하여야 합니다.
# 혹독한 겨울을 잘 지내기 위해서는
1. 칼리스타의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 놓으면 안 됩니다.
겨울 동안에 운행을 안 하게 되더라도 바퀴의 캘리퍼(disc brake caliper)와
브레이크 시스템이 고착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되도록이면 탱크에 가솔린을 가득 채워 놓는 것이 좋습니다.
탱크내에 습기가 서리는 것을 방지하기에 좋습니다.
3. 칼리스타의 소프트 탑을 오픈해 놓은 상태로 겨울을 나는 것은
소프트 탑을 망가트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소프트 탑에도 '레쟈 왁스'를 발라주기입니다.
4. 실내 소파(의자)에 가죽 클리너로 닦아낸 후에 '가죽 로션'을 발라주는 일입니다.
5. 차량의 차체에도 광택 왁스를 발라주어서 건조하여 페인트가 트지 않게 해주어야 하며
되도록이면 차량에 비닐 커버를 씌워서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방전을 막기 위하여 배터리를 '완충전'하거나
-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해 놓는 일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손길이 가는 일들이 있으나,
차량 점검에는 끝이 없습니다.
알맞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클래식과 올드 차량의 관리에 힘을 보태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