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에게 자주 지나가는 말처럼 묻는다.
" 작고 불편한 그 차를 왜 타느냐? "고
물론,
차체가 작아 좁고 불편하고
운전하기가 요즘 승용차 같지는 않다.
아주 불편하다.
그래도, 칼리스타는 매력이 있는 차량이다.
일단, 작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지만
요즘 나오는 웬만한 스포츠카 답지않게 힘이 좋다.
즉, 출력은 요즘 차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빵빵하다는 이야기다.
옛날에 나온 차량이지만
전자기기가 없고 手製作으로 조립을 하였기 때문에
더 眞價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시대에도 올드카는 존재하고
클래식한 디자인도 존재는 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미래는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이런 디자인의 차량은
어느 회사이든 다시는 만들지 않을것 같기 때문이다.
칼리스타가 마지막이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칼리스타가 魅力이 있는 것이기도 하다.
더 珍貴하다면 나만의 생각일까.
각론하고......
무려 8년여 前에
산뜻한 모습으로
내 곁을 떠났던......
그 '팬더 칼리스타' 한 대가
그동안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엉망이 된 추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정말 불쌍해서 눈물이 핑 돌 지경이다.
어떻게 차량을 방치하면 저렇게 될까
다시 제 모습으로 잘 가꾸어져서
멋있는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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