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에는 아직은 단풍이 남아 있을것 같아
일요일 오후 1시쯤에 출발하여 6시 반경에 도착하였다.
밤중에 도착하고 보니 온천지가 깜깜하고
순천시내까지 나가느니 송광사 주차장에 있는 옛날 여관에서 1박을 하였으나
시설이 너무 낙후하여 뜨거운 물도 안나와 불편하였다.
아침 7시반쯤 여관을 나와 절로 올라갔다.
그곳에 가보니 이미 단풍은 다 떨어지고 없었다.
역시 산중의 단풍은 빨리 지더라.
이미 겨울속의 산중 절간을 둘러 보았다.
잎은 다 떨어진 감나무가 까치밥으로 몇개 남은 모습.
비가 온후인지라 젖어있는 길. 송광사 올라가는 길.
송광사에 몇번 올때마다
이 바위에 이름을 새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하던차에
이름들을 검색하여 보니,
1890년대부터 1910년대 초반의 고종황제 시절에
나라가 기울어져 가던 시절에 살았던 소위 잘나가던 사람들의 이름이었다.
몇몇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협력하는 동조자도 있고 몇 사람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사람도 있었다.
崔正益은 1915년에 호주를 최초로 여행한 한국사람이었다.
http://koreansinaustralia.blogspot.kr/2012/08/blog-post_7323.html
閔舜鎬
http://jecheon.grandculture.net/Contents?local=jecheon&dataType=01&contents_id=GC03301021
李夏榮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D%95%98%EC%98%81
尹雄烈
https://ko.wikipedia.org/wiki/%EC%9C%A4%EC%9B%85%EB%A0%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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