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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이야기

꽃잎처럼 지노라 - XJR

peter홍 2016. 3. 31. 00:47

그 시절의 내 젊음은

그냥 허공 중에 사라져 버렸다.

아니,

시간과 맞바꾸어 어느 순간에 흩어져 버렸다. 


아니,

치열한 삶의 생존경쟁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누가 알아줄까?

청춘도 없고 낭만도 없고....

건조한 삶만이 있었다.

누가 알아줄까?


되돌릴 수 없는 청춘의 시절은

술과 그리움으로

아무리 달래본들

이미 허무한 엎질러진 물이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현재에도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꽃을 피워 볼 시간과 기다림이 존재한다는것.

인생은

앞만보고 희망으로 사는 것이다. 


                                        peterhong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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