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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남자들에게 시계란 무엇인가?

peter홍 2013. 6. 14. 22:44

 

남자들에게 시계란 무엇인가?

 

 

자기 자신의 만족인 동시에 패션의 완성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물론, 남자가 패션니스트로서의 옷을 잘 차려 입으려면

여러가지 갖추어야 하는 옷들과 장신구들이 있지만,

대게가 정장과  캐쥬얼의 겉옷과 와이셔츠와 넥타이, 구두등이 있지만,

속옷, 양말과 시계, 핸드빽, 지갑 또한 무시못할 꼭 갖춰야 할 장식품인것 입니다.

남자가 옷을 잘 입으려면 격식에 맞춰 모두 잘 갖춰 입어야 하지만,

요즘은 청바지 하나에 면T 하나만 잘 입어도 멋있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남자가 옷을 잘 매치해서 입으려면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고

더우기 멋쟁이 소리를 들으려면

부지런하기도 해야하지만, 그에 따른 비용 또한 만만한것이 아닐것입니다.

그런데 어찌 세상을 살면서 옷을 잘 차려입고 나설 수 만 없는 현실을 탓해야지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아닌 이상

일선 현장을 누비고 다니는 사람들과 운전을 해야하고

여기저기 거래처를 방문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번거로운 일인듯 싶습니다.

이렇듯 시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귀한 손님을 만나러 가는 순간도 아닌데 비싼 시계는 부담스러운 일이고

평소에는 그냥 부담없는 싼 시계를 애용한들 어떠하신지요?

시계는 비싼 것이냐? 아니면 싸구려 시계를 차느냐의 차이뿐.

본인은 명품시계로는 불가리 시계를 좋아합니다.

특히 둥근 각진 디자인이 좋아 아주 좋아합니다만.......

이런 여름날에는 가죽달린 3만원짜리 싸구려 시계도 좋아 합니다.

예전에 손을 씻으려고 잠깐 벗어 놓은 결혼 예물시계를 잃어버린 기억때문인데

그 후로는 싼 시계를 애용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잃어버려도 부담이 없고 아쉬움도 덜하니 말입니다.

 

오늘도 청계천 시계방에 가서 시계를 찾아 왔습니다.

5만원짜리 CASIO시계에 12만원을 주고 악어 가죽줄을 맞췄는데

일주일전에 주문했던것을 오늘 찾아 왔습니다.

땀많이 나는 여름날에는 그냥 부담없이 차기 좋은것 같습니다.

꼭 비싸고 좋은 시계가 아니더라도.....

싸고 멋있는 시계도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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