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식의 큐브.
2006년 8월 한참 무더웠던 여름.
일본 오오사카를 클뱅 동호회 회원님들과 방문하였을때
시내에서 눈에 자주 띄는 박스카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직장여성들이나 젊은 여성들이 많이 타고 다니더 군요.
차량 이름이 <큐브>라는 것도 그날 밤에 호텔에 와서야 알 정도로 무지했던 우리 일행들.
같이 간 딜러와 상의한 후에
우리나라에도 큐브를 수입하자고 졸라서
그해 8월에 처음 들여 온 중고차 큐브 10대.
그 10대의 큐브를 회원들이 한대씩 나눠서 구매했고....
가수 이 효리도 흰색한대 가져가고.....
10대중에서 옵션이 제일 좋았던.....우리의 올리브색 큐브.
작은 아들이 큐브를 너무 좋아해서 큐브만 타고 다닙니다.
벌써 52,000km주행을 하였네요.
차량의 모든 점검을 하려고 카센타에 갔습니다.
라이닝이 많이 닳아 브레이크가 많이 내려가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5만여 km를 달렸지만, 한번도 에어컨 필터를 교환 못하던차에
봄에 일본에서 수입한 덴소 필터로 교환해 주려고 하는 모습......
에어컨 필터는 1년에 한번정도 10,000km 에 한번 교환해 주어야 한다고 써 있네요
한번도 교환을 안했기 때문에 정말 너무 할 정도로 지저분하고 더럽습니다.
캬브레타와 고무 호스를 풀고 안에 캬부레타 세척제를 뿌리니 검은 카본이 쉴세 없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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