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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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큐브 Cube 이야기

<황당한 일> 양심없는 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도망가다.

peter홍 2007. 3. 12. 12:51

큐브 사고 나다

 

우리가 사는 동네에는 서울 시내 어디에나 그렇듯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이 있다.

몇년을 기다려 겨우 동사무소에서 배정받은 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퇴근하면서 차를 세울 수 있는 구역이다.

물론 3개월에 한번씩 요금을 내야 한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몇일이 안되어 아침 출근시간에 나가 보니

간밤에 어떤 술취한 운전자가 그랬는지 큐브 왼쪽 문짝을 심하게 찌그려트려 놓았다.

메모라고 있으려니 하고 찾으니 메모도 없었다.

더우기 cctv도 없는곳이라 정말 막막하기만 했다.

어떤 양심불량의 운전자가 남의 차를 망가트려 놓고 메모한장없이 도망을 가버린것이다.

양심불량의 인간때문에

왜 내가 피해를 봐야 하는지.....정말 나쁜놈이다.

 

보험회사에 사고 접수를 하고 성수동 공업사에 가니까

문짝이 심하게 찌그러져서 교환해야 한다고 하고.....

부품 주문을 일본에다 하고 도착하려면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걸린다고 한다.

부품을 주문하고 기다리는것은 얼마든지 기다릴 수있는데,

그 양심 불량의 운전자를 어떻게 잡을수 있는지 .....

아니면, 그운전자는

자기가 사고를 내고도 양심불량의 얼굴을  드러내 놓고

시내를 활보한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울화통이 치미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보험 요율도 10% 할증 된다고 한다. 

 

큐브라는차가 남들 눈에 쉽게 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금은 조심해서 운전과 주차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것같은 생각이다.

한 10여일 지나서 부품이 입고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월요일에 차를 성수동 공업사에 입고시키고 나오면서

또 한번의 울화통이 치민다.

 

쥑일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