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남쪽에서만 찾아 온다고 한다.
남쪽 바다를 타고 남녘에서 온다는 봄.
하지만,
동쪽바다에서도 올 것만 같아 찾아 나선 길.
나는 너무 동해 바다를 좋아 하나봐.
어느 바닷가에 서서 상념에 잠기다.
바다가 그리운것은 알겠는데,
손에 쥐어 보지도 못하면서
그냥 바라다 보는 바다라면.......그냥 슬프다.
누군가 그랬지.
" 나, 배 타러 가~~ "
그 한많은 바다였다.
가슴이 탁트이는 겨울바다였다.
그래도 자꾸만 가고 싶고 바라다 보고 싶은 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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