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집이 김장을 하는 날이었는데,
김장을 도와 주시러고 오신 이모님을
집에 모셔다 드리려고 강북 강변길을 탔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합니다.
오늘 밤에도 미등도 안켜고,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승용차를 3대나 목격했습니다.
그 시간이 밤 8시 30분 정도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너무나 위험한 행동입니다.
왜? 미등과 전조등을 켜지 않은채 깜깜한 상태에서 차를 운행하는 것일까요?
밧데리를 아끼려고 하는 것일까요?
정말 다른 운전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너무나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밧데리와 기름을 아끼려고 하는 행동이라면
자칫 큰 사고라도 난다면 그것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
그리고 그렇게 아낀 밧데리와 기름값이 얼마나 된다고.....
밧데리는 그렇게 안해도 승용차의 경우에 거의 3년정도는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전조등을 안켠다고 해서 기름값이 절약되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의
사고 원인제공을 하는 도구로 이용해서야 되겠습니까?
다른 운전자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혼자만 깜깜한 승용차를 운전한다면 본인은 또 얼마나 답답할까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바보같은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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