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SL은 갈매기 날개처럼 생긴 독특한 걸윙도어를 가지고 있는
1950년대 벤츠의 스포츠카다.
300SL에 대해서는...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954년 뉴욕 모터쇼에서 두번째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악화된 경영난을 벗어나기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고의 스포츠카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300SL 걸윙(Gullwing)을 발표한다.
최고속도 260km의 300SL 걸윙은 여러 레이싱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체 차량을 양산차로 발표하기 위해 개조했다. 수퍼라이트(Super Light)를 의미하는 SL이라는 경량의 알루미늄 바디와 항공기술에 이용되던 튜브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채택해 단단하고 가벼운 구조로 되어있다.
섀시의 구조상 정상적인 도어를 장착하기 힘들어 걸윙도어를 채택한다. 걸윙 도어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정상적인 개폐식 도어가 아니라 상하 위아래로 열리고 닫히는 도어로서 도어를 모두 열어 두면 마치 갈매기가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듯한 모습을 풍긴다. 벤츠에서는 어쩔 수 없이 걸윙도어로 대체 시키게 된 것 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 걸윙도어는 300SL의 커다란 특징으로 찬사를 받게 된다.
양산차로는 최초로 연료분사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는데 300시리즈로 부터 나오기 시작한 이 연료분사 시스템은 이후 자동차의 필수부품으로 자리잡게 된다. 오랜세월을 명품 스포츠카로 인정받아온 300SL 걸윙은 1954년 출시이후 1957년까지 1400여대가 제작되었으며 제작된 양의 반 정도는 미국에서 판매 되었다. 주 고객층 으로는 사교계의 유명인사나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및 영화배우등이 오너였다
위와같이 벤츠로써도 기념비적인 모델이며, 세계최초의 슈퍼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이차량은 훗날 SL과 SLR등으로 발전이 되었으나, 선대 모델과는 모양이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곧 선대모델의 외형을 닮은 진정한 300SL을 곧 볼수있을것 같다.
SL의 플랫폼에 기초를둔 갈매기날개모양의 걸윙도어를 단 300SL이 개발중이다.
SLR와 SL블랙시리즈 사이에 틈을 메꿀 모델로 개발되는 이 모델은 2010년 양산을 목표로
6.2리터 8기통 엔진을 얹어 600마력을 넘기는 모델로 탄생된다.
년간 생산대수는 3000~5000대로 예상하고있으며, 단지 고전적인 모양을 따르기만한 모델이 아니라
원형헤드램프로 고전의 300SL모양을 내는 한편, 공기역학적인 매끄러운 라인을 바탕으로 옆라인은 SLR을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