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대관령을 가다.
일요일 늦은 시간에 달리는
영동고속도로는 한가하다.....반대편 서울로 오는 차들은 많지만,
강릉으로 가는 차들은 많지 않다....
동해 바다.
그 얼마나 멋있는 단어이던가?
예전 청춘들은
동해 바다로 고래잡으러 떠나지 않았던가.
많이도 변한 그곳으로 바다를 보러 간다.
아니 한가한 어촌.
포구에 들러 쇠주 한병 마시러 간다.
그 와중에 들른 곳이....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이다.
꼬불 꼬불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
내가 그곳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나는 나그네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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