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 새 봄이 왔지만...... 오로지 차주의 게으름 때문에 이제야 '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를 차고에서 꺼내어 긴 겨울동안 뒤집어 쓴 먼지를 물 세차로 깨끗이 닦아주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동차 커버를 씌워 놓기는 했지만 먼지는 속절없이 쌓여 있었습니다. 빨간색 팬더 칼리스타가 있으니 창고 마당이 다 훤해 보입니다만, 칼리스타의 차체가 작은 것 같아도 작지 않으며 세차를 하게 되면 세차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와이어 휠의 세척때문인데요. 와이어 휠 속으로 분진이 끼어있어서 거품을 낸 긴 솔을 넣어 와이어를 하나하나 잘 닦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끔한 느낌, 개운한 기분. 그리고 깨끗한 모습 세차를 하고 나니 한결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아주 상쾌하고 좋은 날이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