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들이 자녀 교육에 목을 매지도 않았지만, 직업상 아이들에게 많은 신경을 못 써 주어서공부를 못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은 그동안 참 많이 한것은 사실이였다.큰 아이 본인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눈치였으나, 공부라는 것이 잘 안되고 잡 생각만 들고 하는데야 어쩔 수 없지 않은가?과외 공부도 거의 매일 했지만, 별 다른 도움이 안되었다. 우리 부부가 여름 방학 즈음에 카나다를 다녀와서본격적으로 서류 준비를 해서 8개월 정도 걸려 카나다 대사관에서 영사와 면담도 이루어지고 영주권을 받은것이 1995년 3월 5일인가였다.그동안 큰 아이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졸업장을 받았으며 작은 아이만 중학교 3학년을 올라가는데 카나다 이민 자퇴를 하였다.우리 가족들은 간단한 짐만을 싸들고 카나다로 날아갔다. 밴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