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9시 58분경 출근길에 자동차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집 앞 골목길에서 대로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 데, 대로 쪽 신호등은 있으나 좌회전 신호가 없는 비보호 좌회전 구역이라서 횡단보도에 켜진 신호만 보고 좌회전을 하던 중에 대로 3차선에서 직진을 하려던 1차선에 서 있던 현대 뉴 스포티지한테 본인의 베라크루즈가 운전석 뒷문짝을 심하게 받쳐서 많이 우그러 들었습니다. 차를 들이받은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면서 " 직진신호에서 좌회전하면 어떻게 하냐 " 면서 화를 냅니다. 본인은 분명 횡단보도에 켜진 녹색불에 좌회전했노라고 했지만 그 운전자와는 말이 안 통했습니다. 본인은 사무실로의 출근길이어서 집사람과 동승했었는데, 집사람도 많이 놀랐지만 택시를 태워 먼저 사무실로 보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