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잉크 2

손에 잉크를 묻히며 '만년필'을 잡다.

며칠 안 남은 한 해를 보내는 요즘이라서 그런지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면서 시원한 空氣를 마시고 싶어 진다. "아, 또 한 해가 가는구나"라는 自嘲感(스스로 비웃음)이랄까 그 섭섭함.뭔가 모를 焦燥感(조마조마한 마음) 더하기,은근히 기대가 되는 새해에 대한 不安感..... 등등을겸한 年末이다.   "정말 이제는 그러면 안 되는데"..... 하는자신을 위한 激勵격려를 하면서 잉크를 손에 묻혀가면서 만년필을 잡는다.   그렇다고 巨創한 뭔가를 쓰려는 것도 아니다.아니, 쓸 것이 없다.小說을 쓸 것도 아니고, 긴 에세이를 쓸 것도 아니다.   그냥 雜記를 노트에 적거나,궁상맞은 空虛한 생각들을 노트에 적는 일이 茶飯事이다.요즘 하는 일이 그런 것이다.가끔은,知人들과의 약속장소와 시간을 적거나 메모뿐이다.그것도..

<천자펜>을 아십니까???

을 아십니까? 60~70년대에 중, 고등학교를 다니신 분들은 다들 기억하는 . 본인이 중학교 시절에 쓰던 이 어느 날 책상 서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비록 12개 한판 중에서 7개가 남아 있는 것이었지만, 너무 반갑고 소중한 옛 추억이 생각나는 물건이었습니다. 들고 다니는 책가방에 빠이롯드 잉크 하고, 펜촉을 꽂은 펜대를 가지고 다니던 시절. 일반 펜촉에 잉크를 찍어 노트 필기를 하다 보면 금방 마르는 단점을 보완하여 일반 펜촉을 좀 더 오래 쓸 수 있게 개발하여 만들어진 . 일반 펜촉은 잉크를 묻혀 백 글자를 쓰면 은 천자를 쓸 수 있다 하여 이라고 했던가요. 그 당시에는 학생들에게 잉크가 잘 마르지 않아 노트필기를 오래 할 수 있어서 인기가 무척 좋았던 필기구였습니다. 빠이롯드 잉크를 책가방에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