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깊은 겨울이면 어김없이 입술이 갈라지고 터진다. 심한 경우에는 입술에서 피까지 날 수가 있다. 그것이 필자에게도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어제는 칼리 창고에서 언 수도를 녹이다가 입술이 거칠어서 손으로 만져보고 얇은 피부막이 있어서 손으로 잡아 뜯었더니.... 입술에서 피가 나고 얇아진 입술이 쓰라려 왔다. 집에 와서도 계속 입술이 쓰라리고 아팠다. 그래서, 토종꿀을 아주 작은 '종지'에 담아서 수시로 입술에 발라주었다.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보았더니 입술은 어느새 꾸덕꾸덕해진 것이 쓰라린 부분이 없어졌다. 피도 안났다. 이제는 다 나은 것인가? 찬바람이 불고 추워진 겨울에 입술이 터지거나 갈라져서 피가 날 때에는 무조건 토종꿀을 발라주면 감쪽같이 나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