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빛 나빌레라, 장모님은 이미 돌아가셨지만, 한 마리 하얀 나비 되어 날아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장모님 생각만 하면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일죽 IC를 지나 한참을 내려가다 보면 " 대지 공원묘지 " 가 나오는데 그곳에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잠들어 계시지만 그것도 멀다고 자주 못 찾아뵙는 무지한 사위입니다. 그래도 시간만 나면 자주 찾아 뵈올까 하지만, 그 마음 그 뜻대로 되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젊으셔서 우리부부가 장사한다고 바쁘고 힘들어할 때에 저희 아이들을 돌봐주시고 길러 주셔서....... 항상 고맙고 그 마음 언제나 잊지않고 있습니다. 장모님의 그 은혜는 잊지않고 아이들에게도 꼭 전하고 있습니다. 평안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