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찾아 떠나는 무작정의 여행 2 무작정 떠나던 어느 순간에 영동 고속도로 만종 분기점위에 서 있다. 내가 가고 네가 오고....세상은 그렇게 돌고 도나니, 그 빈자리에 내가 서던 날. 아, 이미 봄은 와 버렸네. 달리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기지개 켠 봄의 뜰. 그리고 山河 국도를 달리다 보면 이렇게 폐쇄되어 사용하지 않는 폐국도가 나..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