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봄여행 2

봄이 오면, 다시 한번.....

아직까지는설레는 마음으로그 따스하고 포근한 봄날을 기다립니다.   다시 한번,봄이 온다면......아픈 아내와 함께지난 시간들을 함께 했던 곳으로짧지만 긴 旅行을 떠나고 싶습니다.   세월이 한참이나 지나고 보니,지난 時節이 그립고그때가 생각나고, 아쉽고, 정겨웠습니다.   사실, 사는거는 별거 없는데,그때는 왜 그리 時間에 쫓기고......여유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어서 매일 허우적거리면서 살았는지?   물론, 그런 시절과그런 시대가 있었으니지금의 내 자신이 있기는 하지만,   젊었던 시절의 호기와 패기는 어디 가고이제는 허리가 꾸부정한 노인이 되어지난 세월을 반추나 하고 있고......   정말 사는 거 별거 아닌데좀 더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내를 좀 챙겨줄 걸   지나 보니후회만 되어집니다.   이제와..

재규어 이야기 2025.02.14

제네시스 GV80 3.5 AWD / '봄 볕'을 찾아나서다.

3월의 초순 경이 지나는 길목인데, 남녘에서는 벌써 매화축제의 시작과 동시에 산수유 축제 소식도 들려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정말 모처럼만에 우리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일 장소로 미사리에 있는 "금단가든"에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필자에게는 오는 일요일이 생일인 동시에 항암 치료중인 아내에게 영양식을 먹이기 위한 모임이었습니다. 산속에 오롯이 자리한 식당입니다. 단골 손님들이거나 아는 손님들만 찾아와서 운영되는 오래된 장어 전문 식당입니다. 식당 마당에 서니 따스한 봄볕이 온화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아내가 아프지만 않았다면, 봄맞이 여행을 떠났을텐데....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내년의 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찬란한 봄을 위해 한껏 마음이 부풀어 기대가 됩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