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宗은 '제1차 왕자의 난'과 '제2차 왕자들의 난'때에功臣들의 힘에 의해 반란군을 진압했고, 그들의 功에 의해 마침내 王威에 올랐다. 태종은 왕위에 오른뒤 王權을 강화하기 위해공신들과 宰相들이 거느린 私兵을 없애 군사권을 장악하였다.왕권에 도전할 염려가 있는 功臣들을 없애려고 마음먹었다. 그 첫번째 목표는 '이거이'이었다.그는 태조때 평안도 병마도절제사, 참지문하부사, 판한성부사 등을 역임했고태종 즉위에 功臣으로 책록된 사람이다.그리고 그의 아들은 태조의 큰딸 경신공주와 혼인했고, 다른 아들 '이강백'은태종의 큰딸 정순공주와 혼인한 왕실과 사돈관계이었다. 태종이 세자로 있을때 사병혁파를 실시할 때 이거이 부자만이 따르지 않고,다른 공신들은 모두 협조했다. 이때 이거이 부자는 사병들을 다른 사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