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몸살 2

늙는 것이 죄, 아프지 말자

지난 목요일은 아침 일찍 볼 일 때문에 횡성을 다녀오려고 집을 나서서 천천히 서울 - 춘천쪽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는데, 평소에 Auto로 설정해 놓은 에어컨 온도를 21.5도C를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약간은 으스스한 기분인것이.....정신이 없었고 결국은 사달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냉방병인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으슬으슬 춥기도 하고 덜덜 떨리기도 하고..... 몇 시간의 운전이 참 괴롭기만 하였습니다. 가까스로 창고 인근에 도착하여 약국에 들러 "냉방병 같다"라고 하면서 약을 달라고 하였더니 약사는 "그런 약은 없습니다. 몸살 약은 있습니다"라는 대답이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결국은 집으로 되돌아 와서 몸살 약을 먹은 후에 몸져누웠습니다. 그리고 2박 3..

코로나 시기의 몸살 감기는 죽음이라

어느덧 계묘년의 새 날이 밝았다. 아주 깊은 겨울이 왔고, 어느 날은 눈도 많이 내렸다. 그렇게 길고 기나긴 겨울이 왔나 싶던 어느 날부터 코가 약간씩 간질거리더니 결국은 몸살, 감기로 이어졌다. 평생을 처음 걸려보는 심한 몸살, 감기에 처음에는 열도 좀 있었고, 혹시나 코로나 아닌가 했지만, 코로나는 아니었고 그냥 심한 몸살, 감기 즉, 독감이었다. 눈물이 나고 목소리가 잠기고 의실의실 춥기까지 하는데 이러다가 죽을거 같았다. 필자에게 왜? 이런 시련까지..... 사실은 근래에 좀 무리를 한 기억이 난다. 주문진을 당일치기로 연속 이틀을 뛰었으니 그 거리가 약 800km였다. 그리고, 완주에 있다는 기차 카페까지 다녀왔으니 몸살이 안나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현재의 늙음과 나이를 생각 안 하고 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