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老年'이라는 늙음의 덫이 있다. 그것이 보통은 '늙은이'로 표현하지만 筆者에게도 어느덧 노년의 그림자가 찾아와 隱退를 하게 되었고 일에서 손을 놓은 지 2년가량이 되었다. 마냥 젊은 時節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흘러간 세월과 時間일뿐 '앞으로의 인생 설계'를 다시 해야하는 時期가 된 것이다. 젊은 시절에는 참으로 열심히 일을 해야 했고 또한, 熱心히 살았었다. 필자는 처음부터, 젊어서는 일을 열심히 하고 나이 들어 늙으면 그때 가서야 좀 쉬면서 놀러 다니고 싶었다. 그런데, 현실은 필자가 생각한 것만큼 쉽게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점점 더 은퇴할 수 있는 나날이 길어지게 되었다. 그런 計劃을 軍隊를 제대하고 26세가량에 그런대로 세운 것 같았다. 계획대로 라면 50세 정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