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서 가까운 '선암사'의 감나무 가로수길은 늦가을인 요즘에 가장 아름다운 길로 통합니다. 붉은 '감나무'와 '고욤나무'가 어우러진 가로수길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같이 떠나 보시지요 이곳의 감은 우리나라 고유의 재래종 감나무입니다. 그리고는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고욤나무도 있습니다. 감의 열매 크기가 작아서 먹을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약재로 쓰이거나 한마디로 관상용입니다. 바라만 봐도 너무 좋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오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옛날에 이런 감나무를 가로수로 심었던 분들의 그 '심미안'은 정말 존경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토록 오랜시간이 지나 감나무가 자라서 아름다운 가로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감나무를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