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감나무 4

대봉감과 단감나무, 그리고 만추

일전에 오랜 시간 동안 거래를 하고 있는모 은행의 차장님께서 이제는 정년 퇴임을 하시고광양에서 직접 농사지으신 거라고 보내주신 대봉 감입니다.고맙게도 멀리에서 한 박스를 보내주셔서 잘 받았습니다.그 정성스러움에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느낍니다. 대봉 감은 익기는 익었으되,연시 감을 만들려면 며칠 동안은이렇게 숙성을 시켜서 말랑말랑하게 연시가 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감 이야기가 나왔으니우리 집 앞에 있는 오래된 '단감나무' 이야기를 해야 하겠습니다.   필자의  집은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오래된  빌라입니다.지은 지 아주 오래된 빌라인데, 집 앞에는 두 그루의 큰 감나무가 있습니다.2층에 사시던 분께서처음에 이 빌라에 입주하면서 심으셨다는 그 감나무는가을이 되면 단감을 거의 반 가마 정도를 땄..

그 여름날의 풍경들

여름 휴가라고 그 곳에 간 날부터 저녁에는 날씨가 흐히고 먹구름이 끼더니 소낙비가 무진장 많이 내렸다. 그래도 파도는 무심하다. 조용하다. 남들에게 안좋은 소리를 들려주게 될까봐 더욱 조심스레 발걸음을 추억은 길고 생각나는 사람은 많고, 시간은 흘러 세월은 하염없이 갈 것같다. 그래도 가을을 향한 마음과 열정은 있나보다. 그 여름날의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