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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조금만 온다던
가을비는 하루종일 내리고 있었다.
오후에 만나야 될 친구들을 피하고 싶어서?
걸리버 사장님한테 전화를 하니
"퇴촌에 있느니까 커피나 한잔 하러 와" 한다.
비가 내리는 속을 달려서 가니
따뜻하고 맛있는 우유와 호빵 한개를 주시는데, 너무 맛이 있었다.
호빵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추억의 음식이였다.
조금 기다리니까
클래식님이랑, 제로님, 타쿠미 님이 차 한대로 들이 닥치고.....
화기 애애한 이야기......
그리고 가을 이야기.....11월 초에 부부동반으로
홍천 코스로 한증막하러 가잖다.
드라이브 겸.........가을 맞이 단풍 놀이를 가자는 이야기였다.
일이 있어 자리를 털고 일어나.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은
가을비에 젖어서 미끄럽기도 하지만 더욱 어두워 조심스러운 밤길이였다.
그래도 퇴촌 걸리버에만 가면 마음이 편한것이
꼭 내집에 온것만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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