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98년도 즈음에
BMW E39 528i를 강남 신사동에서
新車로 구매를 하여
13년간 고장도 없이 애지중지 잘 타고 다녔는데,
필자 주위에 계신 知人 분이 자꾸만 욕심을 내고
차를 달라고 하셔서
안타깝지만, 드리고 나니까.......
가져가시고 나서 6개월도 못타시고
딜러한테 팔아 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상해서
다시 中古로 530i를 찾아 보다가 가져온 녀석이 이 녀석입니다.
한동안은 아주 잘 타고 다녔는데,
언제부터인가 이것 저것 잔 고장이 나기 시작을 합니다.
수리를 하고 또 수리를 하였고.....
이제는 진이 다 빠질 정도로 希望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제는 진이 빠질만큼 되었는데도
이 녀석의 탱크같은 우렁 찬 엔진소리에
그만 넋이 나가 버립니다.
여름철에 에어컨은 가히 천하무적입니다.
다른 차량이 따라올 차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엑셀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
엑셀을 밟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소프트하면서 힘이 느껴지는....듬직합니다.
그래서 좋아합니다.
단점은,
가솔린을 너무 많이 먹습니다.
잔 고장이 많습니다.
이 녀석은 작년 4월쯤 아는 딜러한테서 연락이 오고
엉겹결에 떠 안게 된 16년식 디젤 530d입니다.
요즘 나오는 BMW의 디자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놈이 그 중에서도 제일 디자인이 예쁘기는 합니다.
차체는 가볍고 경망스러우나 달리는 성능하나는 끝내줍니다.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는
묵직한 直進感을 느끼게 해 줍니다.
잔고장이 없고, 아직까지는 차량들이 많아서
부품이 흔하다는 것.
단점은, 디젤이라는 것
E39에 비해서 못 생겼다는 것.
운전석 쇼파가 편하지 않고 허리가 아프다는 것 등등
특히, 머플러가
사각이라 마음에 안들어서
"원형 트윈 머플러"로 튜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시내나 고속도로에서 막 타고
돌아다니기 좋다는 것입니다.
두 녀석들은 형제같은 느낌이지만,
차량의 성격상 주행 感覺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E39는 묵직한 출발과 주행을 하는 반면에
F10은 가볍고 날렵한 느낌으로
스포츠성 走行에 力點을 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야 하나요.
오늘은 BMW중에서도
E39와 F10의 두 녀석들을 비교 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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