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예전부터
영국 브랜드의 재규어 Jaguar 자동차를
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좋아 하게 된 계기는
1992년초 경부터 인 것 같은데,
약관의 40세 정도에 同種 業界에서 일하는 분들과 함께
호주로 단체 海外旅行을 가게 되었습니다.
시드니 외곽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여행중에
車窓 밖을 바라보니
처음 보는 '연 올리브 그린색'의 납작하게 생긴 승용차 하나가
멋진 모습으로 날렵하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함과 동시에 짝 사랑에 빠져 버리게 되었고,
"도대체 무슨 자동차일까?" 하는 궁금증에 빠져 버렸습니다.
필자는 오로지 "무슨 자동차일까?"만을 찾아 헤매다가
주변 사람들이 英國의 "재규어"자동차라고 이야기해 주어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재규어라는 자동차에 넋이 빠지도록 미치게 되었고,
아니,
클래식한 스타일의 자동차와 올드카에 흠뻑 빠져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재규어'라는 브랜드의 자동차를 아주 좋아합니다만,
그 영국의 자동차라는 것이 참, 누구나 알고 있듯이
잔고장의 代名詞입니다.
너무나 소소한 잔 고장들이 많아서
1년중에 거의 타고 다닐 시간은 없고
오직,
차량 修理와 整備를 위한 工場에 항상 가 있어야 하는 短點이 있습니다.
차량 수리비용과 많은 시간을 割愛하여야 하는
車主 입장에서는 여간 큰 損害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05년식의 이 XK8 컨버터블도
재 작년에 운전석 문짝이 우연히 내려 앉아
문짝이 제대로 닫치지 않아서 애로가 생겼지만,
문짝 수리를 받으러 다니길 몇달 째인데,
수리가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다가 지난 주에 다시 보냈는데,
금일이 되어서야 문고리 部品을 交換하고
정상적인 수리를 끝내고
남양주 창고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잘 수리된 것 같습니다.
운전석 문짝은 正常的으로 作動이 잘 됩니다.
차는 예쁘고 디자인은 아주 멋있고 좋은데,
차량의 A/S나 部品의 문제가 많은 차량이
바로 '재규어'라는 자동차입니다.
(남들은 영국산 차량이나 부품들은 모두 불량이라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필자도 동의 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수입 차량중에서 인기가 급격히 사그라들어서
재규어에서는 국내에서 신차 판매를 포기하고 撤收하였으며
지금은 국내 판매가 전혀 안 되지만,
A/S만 운영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필자 입장에서 보면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쁘고 멋진 차량의 모습에
많은 慰安이 되기도 합니다.
차량의 모습이나 분위기가 車主와 완벽하게
어울려야만 가장 좋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필자가 그런 모습을 연출할 수는 없겠지만,
좋아하는 熱情 만큼은 누구 못지않을까 합니다만......
글쎄요?입니다.
그 뜨거운 열정도
차량의 잔고장 앞에서는 못 당한다는 말이 있듯이
필자도 "이제는 슬슬 지쳐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재규어'라는 자동차 하나가
생각의 차이겠지만,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하고,
기쁘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에
재규어를 타고 먼 길을 가거나,
野外로 나간다면
이만큼 멋진 자동차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한 長點이 되겠네요.
오늘은 試運轉도 겸하면서
현대 주유소를 찾아 "고급 휘발유"를 가득 넣어 주었고,
바로 집으로 退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駐車場에 세워놓고 보니,
이제 69,501km 를 주행하였습니다.
필자 생각에는 아직도
싱싱하고 날쌘 모습이기는 한데.....
아닌가요?
오늘은
재규어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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