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그 내면에 깊이 가라앉아 있던
그 우울증이 되살아나는것 같다.
매년 그렇게 심하게 죽을듯 아파하다가
또 세월을 잊기도 한다.
도대체 가을은 무슨 색일까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그 모순을
어찌 극복하려고
주황색도 아니고, 노란색도 아닌
빨간색이란 말인가?
아니면 갈색이란 말인가?
가을은 무슨 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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