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중순은
보통은 낙엽이 떨어지고
바람이 부는 그런 계절입니다.
晩秋라고 하지요.
1빅2일로 태백을 거쳐 삼척, 울진까지
한바퀴 돌다오려고 일찍 출발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비가 많이내려 포기하고 돌아 왔습니다.
전국이 가뭄에 몸살을 앓고있어 해갈에 도움이 많이 되는 비였지만
아무래도 이런 차를 가지고
빗길을 계속 운전한다는것은 부담이 되며
속도를 낼 수 없어 90km 정도로 주행하다 보니
운전하는 재미도 없고 졸립기만 하고.....
빗길에는 안전운행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유턴을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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