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미산계곡에 시원한
초가을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늘에는 하얀 솜이불 구름,
아직은 푸르른 잎사귀.
초가을의 기운을 느낍니다.
미산 계곡으로 가는 길
흡사 외국같은 펜션마을
지나가는 길에 약수터 하나 있어
물 한모금 마시고
더 깊은 금강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금강산이 여기란 말인가?
돌아오는 길에 만난
시골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시켜놓고
하늘한번 쳐다봅니다.
이것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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