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아서
대야도로 출발했습니다. 참 오랜만에 가보는 곳이지만,
가는 길은 멀기만 합니다.
도중에 송악 IC로 빠져서 성구미 포구로 길을 잡았습니다만,
당진시에서는 공단을 만드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바다를 메워 지평선이 보이던 그곳은
이제 공장들이 들어서고 덤프 트럭들만 많이 왔다갔다 합니다.
원래 바다를 메워 논으로 개발된곳이
다시 공장들이 들어서고 길을 만드느라 정신들이 없습니다.
이제 이곳을 찾는 일도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꽃지해수욕장의 할미와 할아범 바위
대야도가는 길섶에 있는 바다속의 샘물이 솟는 우물
대야도 가는 길.
대야도 앞바다.
시인의 섬.
천상병의 옛집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대야도에서 되돌아오는 길옆 공원에 세워진 시외버스 하나
생각하는 소년이 버스끝에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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