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집을 떠나
신길동 공업사로 수리에 들어간 슈퍼세븐이
오늘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무려 9일 동안이나 집을 떠나 있었습니다.
엔진의 하체 오일커버에서 오일이 새어 나왔고
밋션에서도 기름이 새어 나와..........
마음고생을 하던 차에 수리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어
더 이상은 엔진오일이나 밋션오일의 누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몰라서
<엔진 하체 오일커버 가스켓>은 여분으로 3벌의 콜크 가스켓을 더 준비하여 두었습니다.
그리고 엔진 오일필터는 칼리스타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개조하여
포드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용품인 세이블의 엔진 오일 휠터.
부품번호 : E4FZ 6731AB
일반적으로 기아의 세이블용인데,
선인자동차에서는 세이블을 수입 판매하기 때문에 부품이 존재합니다.
사무실로 달려오는 도중에
영등포와 여의도쪽이 비가 오락가락하여
마음졸이며 사무실 차고로 돌아 왔습니다.,
이제 완벽하게 누유를 잡았으니
슈퍼세븐의 엔진소리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 납니다.
이제는 어디든 달려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엔진 하체 커버 가스켓,
콜크로 만들어져 있어 제작이 쉽지 않지만,
영등포에는 아직까지 이 콜크 가스켓을 제작하는 장인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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