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를
코오롱 논현점에서 산지 8년 4개월이 넘게 되었다.
97,500km정도 탔지만, 아직까지는 새차같이 쌩쌩하게 잘 다닌다.
일년에 한번 이맘때 쯤에 동계점검 기간이 매년 설정되어 있다.
동계점검 기간을 이용하여 A/S센타에 들어가면
약 20%의 할인행사도 겸해주고
엔진오일은 50%정도를 할인해주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작년에는 동계점검을 들어가서
엔진 팬벨트와 여러가지 부품을 교환하고 나왔으나,
이번에는 브레이크 드럼을 교환하였다.
가까운 곳에도 BMW A/S센타가 있지만,
코오롱 성산점을 다녔던 관계로 성산점으로 들어 갔다.
앞, 뒤 디스크 교환을 하고 20% 할인을 받아서 \413,000정도가 나왔다.
오후 4시경에 가서 차를 찾았으나 조금 밀리는 느낌이다.
브레이크 드럼과 패드의 마찰로 인하여 적응이 될때까지는 조금 밀린다.
천천히 운전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2000년 6월말에 이 차를 샀으니
세월만 많이 흘러갔다.
그렇게 많이 주행한 킬로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과 함께 많은 애환이 깃들어 있을 수 밖에.....
하지만, 요즈음 나오는 신형 BMW 5시리즈 디자인에 비하면
훨씬 클래식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BMW스럽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의 디자인은 3시리즈도, 5시리즈도 , 7시리즈도 전혀 클래식하지도
모던하지도 않은 어정쩡한 디자인이다.
전혀 BMW스럽지가 않다.
BMW만 그런것이 아니다.
벤츠와 재규어 역시 이상한 디자인으로 바뀌고 있다.
스스로를 모던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는 착각을 하는 모양인데,
너무 이상한 디자인으로 자동차가 변해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BMW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Z8 (0) | 2008.11.25 |
---|---|
BMW 승용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다 (0) | 2008.11.24 |
[스크랩] 잠잠하던 비머가 다시 움직입니다.... (0) | 2008.05.09 |
<펌> 2008 BMW M1 Concept (0) | 2008.04.30 |
눈꽃 날리는 계절 (0) | 2008.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