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에게는 언제부터인가아침에 커피 한잔, 오후에 커피 한잔씩을 하는 버릇이 생겼었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을 때무료하고 쓸쓸한 느낌이 들어서 그곳 아파트 주변 커피 샾에 들러 한잔씩 하던 것이 버릇으로 길들여졌나 보다. 그 당시 캐나다 밴쿠버의 그곳에는 정말 커피 샾들이 많았다. 한집건너 하나씩 있었다.동네에는 역사가 오래되어 103년 된 작은 커피 샾이 있었다.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나서집을 대충 정리한 다음에 혼자서 찾아가 커피 한잔과 머핀을 하나 주문하고 나면......그곳의 여직원이 "너는 왜 매일 혼자만 오느냐?"라고 묻고는 했다.그래서 "나는 아이들 유학을 시키느라 혼자 와 있다"라고 이야기하고는 하였다.그곳을 단골 삼아 자주 다녔던 기억이 새롭다. 지금도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