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만 잠깐 동안 운행을 하였고 여름 내내 거의 운행을 안 하고 창고에 세워져 있던 칼리스타입니다. 오늘은 엔진 룸을 열어 휴즈박스를 점검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거의 안 열어보았더니 일부 휴즈가 작동 불량이 있었고, 또는 제네레이터 휴즈는 끊어져서 배터리 충전이 전혀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기위하여 시동을 끄고 주유를 한 후에 다시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딸깍딸깍 하면서 시동이 안 걸리던 것이 몇번째여서 불안하기도 하여 휴즈를 점검하기 위해서 김포에서 활동하는 미캐닉이 창고로 출장을 오기도 하였습니다. 차량마다 전혀다른 구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같은 2.9였는데도 구조와 시스템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오래된 상황이라 10A자리에 15A가 끼워져 있기도 다반사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