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 '제주도'에서 달리다 2. 비가 그친 날의 아침나절 필자 부부가 묵고 있던 조천읍에 있는 단독 펜션에서 일찍 서두른다고 한것이 그래도 오전 8시경이었는데 이미 해는 중천에 떠 있어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지만, 필자 부부는 길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를 "표선 해수욕장"쪽으로 잡은 것인데, 이유는 가깝기도 하였지만, 도로 상태가 좋은 것 같았고 묵고있던 펜션에서 아주 가깝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속에서 강행군을 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아침나절이기 때문에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불기도 하였습니다. 평일의 아침 출근시간이라 차량들이 조금 많을 줄 알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한산한 거리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동행한 아내도 머리카락도 날리고 자외선때문에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