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할아버지 10번 태워 주세요!''~ 고재수/6903/포병 8/서울 중랑. 추천 0 조회 3521.03.07 13:33 댓글5 북마크 공유하기 기능 행복한 이야기 " 불쌍한 할아버지 10번 태워 주세요!'' ~ 저는 34살짜리 회사원입니다. 용인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그날은 역삼역 본사에 업무가 있어서 서류를 챙겨서 가야 했습니다. 지하철은 답답할 것 같고, 자가용은 혼잡할 것 같아서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날따라 승객이 많지 않아 겨우 뒷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몇 정거장 지났을까? 한 정거장에서 할아버지가 양손에 짐을 든 채 올라 타셨습니다. 아마 시골에서 농사짓거나 자녀들에게 줄 꾸러미를 준비한 것 같았습니다. 버스가 출발하여 10m쯤 지났는데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