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점점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도 움츠려 들고 각자의 활동에도 많은 제약을 받음과 동시에 여행은 고사하고 집에만 쳐 박혀있는 신세가 되니 더욱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무엇이 다를까요? 이러한 시국에 혼자라도 빨빨대고 돌아다닌다면 오히려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만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나 하나의 행동에도 조심스럽습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이 겨울 날씨에 눈은 안 오고 가물어지니 농부들의 봄 농사가 걱정스럽고, 더욱 추워지는 날씨에 모든 이들은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겨울의 고통은 추운 것이고, 눈이 와야 봄가뭄이 해갈이 되려나요 이웃 다른 나라에는 많이도 쏟아지는 눈이 우리나라에는 한 방울도 안 내리게 되니 금년의 농사 걱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