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에게는
참으로 우여곡절의 차량이 또 한대 있습니다.
바로 이놈인데,
어찌나 속을 썩이는지 툭하면 수리때문에 工場行입니다.
이번에는 종합검사를 앞두고
始動이 걸리지가 않아서 김포에 소재한 미캐닠한테 보내였더니
연료통 안에서 썩은 쐬가루들이 나오고 삭아서
그 쐬가루들이 연료 호스를 막으면서 시동이 안 걸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연료통을 내려서 세척을 하고,
연료 모터와 필터를 포함한 연료 라인을
모두 새 부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대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종합검사까지 마치고 창고에 차량이 배달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간단한 세차를 좀 하려고 하고
하체에 흙이 튀어 있어서
그곳만 물로 닦아주면 되었습니다.
팔자의 맘고생을 많이 하는 차량으로는
두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수리비를 많이 요하는 차량입니다.
그래서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녀석입니다.
완전히 새 차량이 되어서 왔네요.
감사합니다.
'Smart 로드스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 로드스터 / 날씨좋은 초가을에 종합검사를 받다. (0) | 2020.09.03 |
---|---|
작은 차 / 스마트 로드스터 (0) | 2020.09.02 |
5월을 맞이하여, 에어컨 깨스(냉매)를 주입하다 (0) | 2020.05.28 |
어느 가을날의 오후 / 스마트 로드스터 (0) | 2019.09.11 |
처음으로 엔진 룸을 열어보다 (0) | 2018.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