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친구가 없으면
뭔가 허전하고 꼭 친구가 옆에 있어야 좋겠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는
친구보다는 가족이 생겨서 가족이 우선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면
아이들이 이뻐서라도 친구들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나이를 먹게 되어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친구들과 가끔씩 어울리기도 하지만
가끔은 친구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일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속상하지만 속으로 삭이고
혼자만의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
비록 그것이 혼자만의 긴 싸움이 될지언정.......
친구들을 가끔씩 만나거나 멀리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줄 알아야 합니다.
일설에는 나이를 먹을수록
아니면 늙어갈수록 친구가 필요하다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혼자서,
아니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들면 좋습니다.
그렇게 혼자만의 홀로서기를 해야만 합니다.
언젠가는 혼자서 아주 먼 여행을 떠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부터 곰곰이 생각해보니
친구란 너무 가깝게 지내도 문제, 아주 멀리 지내도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분위기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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