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더운
여름날이라고 하자.
그냥 바람 쏘인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길을 나서자.
정녕,
뭔가 허전하면 느낀다면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을 사들고.....
洪川江 줄기에 있는 소금강을 내려다보면
그 시원한 마음을 추스를 수 있다.
이 불안한 시대에
마음 붙일데가 없어서 방황을 한다면
그 인생이 뭐 그리 대수랴
조용히 생각좀 정리하고
산책하면서 살고 지고
옛 선조 어르신들은 이보다 더한
戰亂의 고통도 이겨내면서 지켜온
이 나라가 아니던가?
지금 조금 힘들지만
기운차려 더 버텨보고자 하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이 험한 시대를
저어 갈 힘은 남아 있는 것인지
모두들 힘들어만 하는것 같다.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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