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길가에
무심히 피어난 잡초과 잡목
지나는 사람들은 무심하기만 한데
무럭무럭 잘도 자랍니다.
예전에는 참 쓸모가 많았는데.....
아니,
우리 조상님들은 싸리 빗자루를 만들어
겨울에 눈치우는데 아주 요긴하게 쓰기도 하고
싸리가지로 작은 광주리를 만들어 그릇으로도 썼는데,
이제는 사람들의 눈밖으로 잊혀져 가네요.
그 싸리꽃이
이렇게 예쁜줄 미쳐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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